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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김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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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도박 어디까지 가봤니?**
전문가
도박
어디까지 가보셨나요?
도박한지 얼마 안되어 혈기왕성 하던 20대 중반,
저희 집 창고엔 안쓰던 값나가는 미제 스피커가 있었습니다.
어머니가 모르길 바라면서
시세도 모르고 중고나라에 55만원에 갖다 팔고 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.
담배 하나 사 피고 54 충전.
신들린듯했습니다 .
파랑 파랑 빨강 빨강 파랑 파랑 파랑
가는데로 맞춘 저는 300을 순식간에 만들었습니다.
어머니께 있는대로 고백하고 100정도 드리고 200으로 또 이렇게 매일 딸 상상에 볼이 발그레해졌습니다.
“00:30분까지는 출금이 불가능합니다”
맞지 맞지. 점검이지.
그래 어쨌든 오늘은 목표달성했으니 좋은데라도 가자
“네네 한시까지갈게요 B코스. 네네“
가만있어 보자
왔다갔다 택시비 만원에 18이니 총 19
그래 10내고 하면되니까 9만 더 벌고 바로 출금하자
빨강 파랑 파랑 빨강
방 바꿔서 파랑 빨강 빨강
방 바꿔서 파랑 파랑 파랑 파랑
금액은 기억이안나지만 판수는 기억납니다. 11연패.
믿기지가 않았습니다.
그 때의 떨리던 손과
텅 빈 골목길 쓸쓸히 서있던 20대의 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.
지금까지 **도박 어디까지 가봤니** 중 제일 순한 편이었습니다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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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박한지 얼마 안되어 혈기왕성 하던 20대 중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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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세도 모르고 중고나라에 55만원에 갖다 팔고 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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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**도박 어디까지 가봤니** 중 제일 순한 편이었습니다~!
2편 기다리겠습니다
★★☆☆☆
2번관리자라고 계속 별두개주네 아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