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길이 막막한데 어쩌죠 이제 .. 제나이도 벌써 서른 중후반인데 결혼을 바라 볼 사람이였는데
너무 힘만 드네요 .. 여자친구가
이제는 안될 것 같아
더 이상 힘들 것 같아
날 지워가며 사랑하는 게
좀 더 내게 맞는 사람 찾아
만나는 날 사랑해보려 노력할 것 같아
내가 원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날
그 날을 기다렸는데
이젠 내게 맞는 사람과 사랑하려 노력하는 게
조금 더 편할 것 같아
그게 덜 아플 것 같아
날 지켜가며 사랑하는 게
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
그런 사랑하게 되는 게
뜨겁게 사랑했던 날보다
이젠 내게 더 편할 것 같아